1박2일 사진제공. kbs
1박2일 사진제공. kbs
‘1박 2일’ 멤버들이 조기퇴근 전쟁을 벌인다.

한 번의 패배로 번지점프에 당첨된 김준호 차태현 정준영의 ‘정사모’가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의 ‘쩌다’ 팀에게 역전극을 펼쳐, ‘조기퇴근’의 행운을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멤버들은 야외취침 후보지를 누비며 치열한 게임을 통해 ‘조기퇴근 전쟁’을 벌인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조기퇴근을 할 팀과, 야외취침 후 1박 2일 여행을 누릴 팀을 게임을 통해 가리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행운을 몰고 다니는 막내 정준영을 놓고 형들의 쟁탈전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정준영 팀 ‘정사모(정준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어쩌다 만난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의 ‘쩌다’ 팀에게 카누대결에서 패배하며 번지점프에 당첨, 조기퇴근과 한 발짝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사다리 타기’를 통해 번지점프 벌칙을 홀로 수행하게 된 김준호가 주저앉기 신공을 보여줘 이를 수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들의 ‘극과 극’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에는 우선 번지점프를 해야 하는 당사자 김준호는 번지 대 위에서 아래를 쳐다보고 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차태현과 정준영이 “꺄~악” 소리를 내지르는 듯 놀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반대로 번지와는 거리가 먼 ‘쩌다’ 팀은 이를 느긋하게 지켜보며 음료수 한 잔으로 축배를 드는 등 한껏 여유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팀이 조기 퇴근의 달콤함을 맛봤는지는 18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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