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타 코리아’ 방송화면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2014년 5월11일 오후 11시다섯줄요약
두번재 팀 미션이 시작됐다. 이번 미션은 ‘가치가 낮은 소재’(일회용품, 인조품)를 가지고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먼저 홍성용(서우탁, 신제현, 료니, 이현준, 홍성용)팀은 인조품으로, 김동형(구혜영, 유병서, 최혜경, 윤세화, 김동형)팀은 일회용품으로 제작에 착수했다. 지난 번 미션에서 패배핸 김동형 팀은 여러모로 불리했다. 가져온 재료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었으며, 이미 한 번의 패배 경험은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김동형 팀은 또 한 번 패배하고, 탈락자로는 윤세화와 최혜경이 지목됐다.
리뷰
한 번의 패배가 미친 영향은 컸다?! 지난 주 팀별 미션에서 승리한 홍성용 팀이 여유롭게 작업을 즐기고 있는 것과 달리, 김동형 팀의 멘탈에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최혜경이 불안감을 많이 표출했다. 유병서는 “팀 미션이지만 개인미션화 되어버린 분기점이 오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상대팀 서우탁이 “나 혼자만 살겠다고 하면 안되죠”라고 말하는 대목도 등장했다. 예고된대로 김동형 팀이 패배했다. 이 팀에서 2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윤세화와 최혜경이었다.
하지만 김동형 팀 공동 작업의 결과물들을 살펴보면, 탈락의 이유가 서로 살아남겠다고 팀의 전체적 조화를 버렸기 때문은 아닌 듯 보인다. 그보다는 일회용품이 곧 허무로 연결되는 단편적 주제를 다소 밋밋하게 그렸던 점이 아쉽게 다가왔다. 그들이 가진 본연의 매력에 비해 재기발랄함이 적었던 작업이었다. 반면, 홍성용 팀의 플라스틱 판타지는 여의범 등 재미있는 작업이 관람자를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제작진이 팀별 미션의 패배의 이유를 굳이 서바이벌의 전형적인 서사에서 찾아내려 애쓴 편집 역시 같은 이유에서 아쉽다. ‘아트스타 코리아’는 여타의 서바이벌과 다른 느낌의 서바이벌이다. 그런 면에서, 다른 서바이벌과 동일한 서사를 굳이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다포인트
- “법보다는 록이지” 아 재치돋는 표현 어쩔꺼야.
- 어머, 화장품 PPL, 너무 티나쟈나. 그 와중에도 구혜영 씨의 자연스러운 대사처리!
- 끝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구혜영 씨, 팬이에요 팬!!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스토리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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