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가 영화 못지않은 화려한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너포위’는 영화 같은 추격 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사물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특히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카 체이싱 장면은 압권이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작품의 주요 배경지인 강남, 그 중에서도 상징적인 장소인 테헤란로의 전경을 헬리캠으로 담아냈고, 영화 촬영에 주로 쓰이는 슈팅카를 이용해 박진감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HB 측은 “유인식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이길복 촬영감독의 아낌없는 노력이 만나 탄생한 이 장면은 첫 방송부터 ‘너포위의 명장면으로 등극,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드라마에서 과연 이 정도의 스케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었고, 도전이었다. 제한된 시간 내에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사전에 수많은 회의와 모의 시험을 거쳤고 카체이싱 장면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경찰청 관계자들의 협조 속에 명장면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찰들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린 수사물 ‘너포위’는 오늘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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