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에서 방송하는 예술 서바이벌 ‘아트스타 코리아’ (이하 ‘아스코’)가 팀 대결을 도입한다.
4일 밤11시에 방송되는 ‘아스코’에서는 지난 주 우승자였던 신제현과 탈락후보였던 최혜경이 각자 팀 멤버로 영입하고 싶은 참가자들을 한 명씩 불러 팀을 꾸린 뒤, 다섯 번째 미션인 ‘DMZ에 설치할 공공예술 작품을 제작하라’는 주제로 팀별 공동 작업을 펼치게 된다.
이번 미션은 역사적, 지리적 내용을 전시를 통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지정된 미션으로 각 팀의 5명이 의기투합해 하나의 예술작품을 완성하는 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 작품들을 통해 늘 상위권에 속하는 참신한 작품을 통해 호평을 받아온 ‘김우빈 닮은꼴 참가자’ 김동형은 지난 주 탈락후보였던 최혜경 팀에 속해 다소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비주얼의 비너스 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환’이라는 주제로 DMZ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의 모순적인 모습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생고기로 만들어진 비너스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흥미를 끌고 있다.
그동안 참가자들은 각자 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동을 통해 서로의 필요한 점을 채워주는 감동의 작업 과정을 보여줘 여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두기도 했었다. 개인의 우승을 목표로 두지 않고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에 더욱 가치를 두어 왔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팀 미션을 통해서는 진 팀에서 탈락자가 배출되는 절박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 팀이 서로 연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자료를 수집하고 작품을 기획해 제작을 완수, 적합한 장소에 설치까지 마쳐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이기에 팀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구조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각 팀은 서로간의 대립과 갈등을 이겨내고 정해진 시간과 주어진 비용 내에서 얼마큼 완성도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지 오늘(4일, 일) 밤 11시에 스토리온 ‘아스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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