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의 팬들이 직접 나서 알리의 소공연을 주최했다.
1일 알리사랑 팬카페 공지사항에는 “‘알리사랑 2주년 기념 아티스트 알리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팬카페 주도 소공연을 추진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알리와의 만남은 5월 31일 상명대학 대신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공연장 대여부터 현수막까지 모두 팬카페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알리사랑 운영진은 31일 공연을 결정하면서도 세월호 희생자와 애도에 어긋나지 않는지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알리도 이번 팬카페 주도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공연 여건 상 이번 팬미팅은 밴드가 아닌 뮤직레코드 공연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뮤직레코드 공연은 노래 부르기가 어렵고, 여러 곡을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공연 형태. 알리는 그럼에도 팬들의 예쁜 마음을 기쁘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알리 팬카페 알리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알리는 전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알리사랑 팬카페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