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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과 구혜선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공식홈페이지에는 ‘수완의 취중진담씬, 이상윤-구혜선’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구혜선과 이상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구혜선(윤수완)이 이상윤(딜런박)이 자신의 첫사랑 박동주란 사실을 안 후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눈을 감고 이상윤의 얼굴을 만지던 구혜선은 “나 이 얼굴 안다. 이 손도 안다. 죽배달 좀 해줬다고 남의 일에 끼어들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잘난 척하고 나이도 어린 게 잔소리만 하던 그 건방진 고딩 이름이 뭐였냐면…”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이상윤은 “박동주! 안녕, 오랜만이야”라고 답하며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55분 방송.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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