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왼쪽)와 ‘개과천선’

28일(월)

KBS2 ‘빅맨’ 첫 방송 오후 10시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이 28일 첫 방송 된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통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한상진 등 배우가 출연한다. ‘빅맨’은 전작 ‘태양은 가득히’의 부진을 씻고 월화극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

29일(화)

MBC ‘기황후’ 마지막 회 오후 10시
뜨거웠던 드라마 ‘기황후’가 29일 51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맺는다.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진이한 등 젊은 배우들과 함께 김서형, 전국환, 이원종, 이문식, 김영호 등 중견 배우의 호연으로 3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49회에서는 당기세(김정현)의 폭로로 마하의 비밀을 알게 된 타환(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승냥(하지원), 타환, 왕유(주진모)의 엇갈린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30일(수)

MBC ‘개과천선’ 첫 방송 오후 10시
‘앙큼한 돌싱녀’의 후속으로 편성된 ‘개과천선’이 30일 첫 전파를 탄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법정드라마로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 배우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었다.

KBS2 파일럿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오후 11시 10분
오는 30일 KBS의 마지막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첫 전파를 탄다.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세 커플의 30일간 연애과정을 통해 요즘 젊은 세대의 연애풍속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휘재, 이정민이 MC를 맡고 김지민, 정일훈, 이명길 등 스타가 출연한다. 앞서 ‘미스터 피터팬’, ‘나는 남자다’, ‘밀리언 셀러’ 등 파일럿 프로그램이 좋은 평을 받은 가운데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5월 1일(목)

MBC 파일럿 ‘별바라기’ 오후 11시 15분
지난해 8월 종방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이후 MBC에서 활동이 없었던 강호동은 ‘별바라기’를 통해 재기를 꿈꾼다. ‘별바라기’는 타의 이야기를 본인에게 듣는 기존 스타 토크쇼와 달리 팬들이 직접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와의 소중한 순간들과 나만 알고 있는 스타의 매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휘재, 유인영, 인피니트, 권오중, 소유, 은지원, 손진영, 송은이, 신동 등 스타가 출연하는 ‘별바라기’는 정규 편성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일(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첫 방송 오후 4시 55분
지난 13일 종방한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후속으로 편성된 ‘룸메이트’가 오는 5월 4일 베일을 벗는다. ‘룸메이트’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 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동욱, 찬열, 홍수현, 박봄, 신성우, 이소라, 조세호, 나나, 송가연, 서강준, 박민우 등 아이돌, 신인 배우들의 출연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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