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불리는 중국 저장TV의 ‘아빠가 돌아왔다’ 측이 표절설을 해명했다.

‘아빠가 돌아왔다’ 측은 25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중국내 유일한 합작 파트너”라며 중국내 표절설 관련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올렸다

이어 제작진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과 작가, 촬영팀이 우리 프로그램을 지도해 줘 감사하다”며 “양 측은 사전 계획과 촬영 준비 작업을 거쳤고, 한국 측의 풍부한 리얼리티쇼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빠가 돌아왔다’ 제작진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표절설을 전면 부인했다.

저장TV ‘아빠가 돌아왔다’는 엄마 없이 48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는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24일 오후 첫 방송됐다. 대만 아이돌 그룹 비륜해 출신 배우 오존, 화이브라더스 대표 왕중뢰(왕중레이), 배우 가내량(자나이량), 체조 금메달리스트 리샤오펑 등이 출연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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