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정관용이 세월호 참사를 전하는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진행자 정관용이 세월호 참사 소식을 보도하던 중 더 이상 멘트를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정관용은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촬영한 자료화면이 나간 후 다음 멘트를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자료화면은 사고 현장에서 한 아버지가 아들을 부르며 목놓아 오열하는 장면이었다. 이어 그는 “사고 6일째입니다. 다음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며 급히 화면을 넘겼다.

이후 정관용과 패널들은 세월호 관련 소식에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등 스튜디오에는 침묵이 흐르기도 했다. 한참 후에야 정관용은 침착하게 프로그램을 진행을 이어나갔다.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승객 6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실종됐다. 참사 엿새째인 21일 오늘, 각 방송사는 드라마와 예능을 결방하고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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