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왼쪽), 이종인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씨가 세월호 실종자들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씨는 지난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현장과 2010년 천안함 침몰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친 30년 경력의 베테랑 해난구조 전문가다.

그는 앞서 지난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구조에 대해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다.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 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전했다. 또 “(바다에) 뛰어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고 표류 가능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종인 씨의 배우자 송옥숙은 MBC 공채 12기 출신 탤런트로 ‘각시탈’ ‘내딸 서영이’ ‘불의 여신 정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맡은 바 있다. 송옥숙은 지난 1998년 이혼 후 이종인 씨와 재혼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N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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