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보도

뉴스타파가 세월호 사고 현장에 이면을 폭로했다.

지난 17일 뉴스타파는 정부가 실종자를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있다는 발표와 달리 선내 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보도와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대의 선내 진입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 중 한 명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데다 해경에게 구조한 명단을 달라 해도 주지 않는다”며 “해경들을 믿을 수 없다. 우리 집사람이 승선했는데 행방불명자 명단에도 없고 구조자 명단에도 없다”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타파의 보도로 정부가 발표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에 많은 누리꾼들은 비난을 하고 있다. 이에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마비된 상태다.

지난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총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 25명, 실종자 271명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뉴스타파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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