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딸바보로 등극했다.

9일 ‘앙큼한 돌싱녀’ 측이 공개한 촬영 사진에서는 어린 아기에게 자상한 모습의 이민정과 주상욱이 담겨있다. 극중 거리를 걷던 차정우(주상욱)가 지나가던 아기를 안아주며 푸근한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애라(이민정)도 다정다감한 ‘엄마 미소’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차정우는 나애라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유산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의 딸바보 등극 장면은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서 촬영됐다. 이날은 주상욱과 이민정의 촬영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한꺼번에 현장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스태프들은 많은 인파 속에서 두 사람은 혹시 아기가 낯설어하거나 겁을 먹을까봐 오로지 아기에게 초집중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능수능란하게 아기를 달래고 어르며 촬영하던 주상욱과 이민정은 쉬는 시간마다 아기와 손을 잡고 장난을 치며 연신 싱글벙글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추억을 남기며 ‘기념 인증샷’을 찍으면서도 아기를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아기를 바라보면서 입 꼬리가 올라간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주상욱과 이민정으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함 그 자체였다”며 “이 장면은 극중 나애라가 이혼을 결심한 계기와도 맞물려있어 흐름상 중요한 장면이다. 앞으로 4회 동안 두 사람의 복잡다단한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판타지오,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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