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왼쪽), 인교진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결혼을 발표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주목 받고 있다.9일 인교진과 소이현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우정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결혼까지 골인했다. 또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도 연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해피엔딩’에서 인교진과 소이현은 열애 끝에 임신까지 하는 커플 역으로 호흡을 이뤘다. 지금까지 두 작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결말은 항상 ‘해피’했다. 그 기운이 현실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계속된 인연과 함께 최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약 한 달 전부터 인교진의 결혼 프러포즈와 함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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