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 편 방송 화면.

‘예체능’ 축구 편의 10인 라인업이 확정됐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9일 ‘예체능’ 여섯 번째 종목 축구 편의 10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강호동을 필두로 개그맨 정형돈, 아나운서 조우종, 가수 이정, 전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서지석, 비스트 윤두준과 이기광, 가수 구자명,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 등 총 10명이다.


중학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윤두준,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멤버 이기광,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명이 선보일 축구 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과 ’예체능’ 농구 편 에이스로 전 육상선수 출신 서지석은 남다른 운동감각을 뽐낸다.

강호동과 첫 버라이어티 만남이 기대되는 정형돈,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거머쥔 조우종,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의 멤버 이정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산증인이자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의 합류는 팬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이게 할 전망이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축구를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력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천차만별 축구실력을 가진 ‘동네 축구단’처럼 만들고 싶었다”며 “잘하는 선수가 못 하는 선수를 이끌어주며 함께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예체능’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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