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유아인 김희애의 다음 행보는?

아슬아슬한 사랑이 시작된 그들이 향한 곳은 어디였을까?

드라마 예고편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의 사랑이 점차 깊어짐과 동시에 남편 준형(박혁권)에게 발각되는 등 서서히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홍보사 쉘 위 토크는 7일 ‘밀회’ 7부에서 관전 포인트가 될 3가지를 공개했다.

1. 한 밤의 드라이브의 목적지는 어디였을까?
그동안 “저만 사랑하시면 돼요”라며 순수하고 저돌적으로 다가오던 선재에게 혜원이 먼저 다가가기 시작했다. 6부에서는 선재에게 끌리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하고 선재를 먼저 찾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몸과 마음이 지친 혜원은 선재에게 잠깐 운전을 해달라며 선재를 찾았다. “어디든 2시간만 갔다 와, 말 시키지 말고”란 혜원의 말에 “네, 저 가만 있는 거 잘해요”라고 답하던 선재가 향한 곳은 어디였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순수한 선재의 모습이 부각되는 동시에, 두 사람 사이에 작은 다툼의 계기가 되는 드라이브의 목적지는 ‘밀회’ 7부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2. 둘의 관계를 눈치 챈 준형의 행보에 눈길
지난 6부에서는, 마냥 해맑던 중2병 남편이었던 준형이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눈치챈 상황이 그려져 그 이후를 궁금하게 했다. 준형은 모르는 척 짐짓 혜원과 선재를 떠보거나 혜원의 휴대폰을 몰래 보는 등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7부 예고편에서는 선재 앞에서는 항상 흡족한 미소를 띠던 준형이 선재의 피아노 연주를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거나 혜원과 선재의 싸우는 현장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등 그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선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준형이 지금까지 이뤄온 자신의 자리에 큰 역할을 해온 혜원과 선재의 사랑 앞에서 어떠한 행보를 펼칠지 눈길을 쏠리게 만든다.

3. 자신을 돌아보게 된 혜원, 그리고 혜원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가는 선재
7부 예고편에서는 지난 6부에 이어, 안전하고 굳건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6부에서는 20살 시절을 돌아보며 “정말 머리만 더럽게 굴렸다”고 후회하거나, 그동안 영우에게 맞는 걸 아무렇지 않아 하던 혜원이 마작패에 맞고는 힘들고 지친 모습으로 선재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변화의 조짐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진 7부 예고편에서도, 여전한 상사들의 압박 속에서 욕실에서 우는 모습이 그려져 흔들리는 혜원이 어떤 식으로 달라질 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학교에 다니게 된 선재도 혜원을 둘러싼 냉혹한 환경에 서서히 다가가게 되면서 여신으로만 알던 혜원의 실체를 조금씩 깨닫게 된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무언가를 목격한 듯 심각한 표정으로 뒤돌아보는 모습이나 혜원과의 싸움을 통해 “힘들다고 하셨잖아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혜원의 실체를 알게 된 선재의 변화가 극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더한다.

선재와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현실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뜬 혜원과 그러한 혜원의 실체를 서서히 알게 되는 선재,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알게 된 준형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극의 재미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밀회’ 7부는 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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