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가 영화화된다. 이민기, 여진구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낸 영화. ‘7년의 밤’, ‘28’ 등으로 막강한 팬덤을 지닌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는 강렬한 주제의식과 탁월한 구성, 스토리를 관통하는 유머와 반전이 빼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 중 이민기는 가족들과의 유산 싸움 과정에서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역을, 여진구는 어머니의 자살 이후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수명 역을 맡았다. 1985년생의 이민기와 1997년생의 여진구가 만들어갈 스물다섯 동갑내기 호흡이 기대된다.
‘관상’,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제작한 주피터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주피터필름은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문학상 수상작을 영화화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현재 주요 캐스팅 마무리 단계로, 5월 첫 촬영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