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골든 크로스’, ‘나는 남자다’, tvN ‘갑동이’ 포스터(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7일(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선희 편 오후 11시 15분
가수 이선희가 ‘힐링캠프’를 찾는다. 최근 30주년 기념 앨범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발매하며 컴백한 이선희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데뷔부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시기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평소 이선희와 관계가 깊은 후배가수 백지영, 이승기와 기타리스트 함춘호,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의 건반 최태완이 함께 출연해 이선희를 지원할 예정이다.

8일(화)

KBS2 ‘태양은 가득히’ 마지막 회 오후 10시
‘태양은 가득히’가 오는 8일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끝맺는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드라마로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등 배우가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태양은 가득히’는 전작 ‘총리와 나’의 저조한 시청률과 동 시간대 방송되는 ‘기황후’의 강세에 밀려 시청률은 높지 않았다.

9일(수)

KBS2 ‘골든 크로스’ 첫 방송 오후 10시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의 후속으로 편성된 ‘골든 크로스’가 오는 9일 첫 전파를 탄다. ‘골든 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 배우가 출연한다. 전작의 시청률 바통을 이어받은 ‘골든 크로스’가 SBS의 상승세를 제압하고 다시금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파일럿 ‘나는 남자다’ 오후 11시 15분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나는 남자다’는 남중, 남고, 공대를 나온 일반인 방청객과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가 함께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특히 ‘나는 남자다’는 ‘국민 MC’ 유재석이 4년 만에 출연을 결정한 새 프로그램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첫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 수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는 남자다’는 파일럿을 넘어 정규 편성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10일(목)


MBC ‘컬투의 어처구니’ 첫 방송 오후 11시 10분
컬투(정찬우, 김태균)의 새 프로그램 ‘컬투의 어처구니’가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컬투의 어처구니’는 앞서 컬투가 진행했던 ‘컬투의 베란다쇼’의 후속편격으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일어난 황당하고 놀라운 이슈들을 찾아 ‘최고의 어처구니’를 선정하는 신개념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컬투의 어처구니’에는 컬투를 비롯해 최희, 봉만대, 김동현, 박철 등 스타가 출연할 계획이다.

11일(금)

tvN ‘갑동이’ 첫 방송 오후 8시 40분
오는 11일 ‘응급남녀’의 후속으로 편성된 ‘갑동이’가 첫 방송 된다. ‘갑동이’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탄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로 사건 후 2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갑동이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갑동이’에는 윤상현, 성동일,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 배우가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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