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자금을 둘러싼 하지원의 진이한의 두뇌싸움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0회에서는 죽은 대승상 연철(전국환)의 비밀자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승냥(하지원)과 이 사실을 모른 채 기승냥과 기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는 새 황후 바얀 후두(임주은), 황태후(김서형)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승냥의 심중을 의심하는 탈탈(진이한)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두뇌싸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 후 공개된 41회 예고에서는 하지원과 연대한 연비수(유인영)에게 속아 넘어간 탈탈이 진짜 비밀 자금의 행방을 눈치 채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에 기승냥과 왕유(주진모)가 비밀자금을 하루 빨리 손에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기승냥과 탈탈 중 누가 먼저 연철의 비밀 자금을 확보할 것인지 궁금증을 낳았다.

한편 기승냥을 향한 황제 타환(지창욱)의 사랑이 여전한 가운데, 황태후와 바얀 후두가 그런 타환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해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기황후’ 41회는 2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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