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경찰서가 ‘짝’ 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된 수사 사항을 공식 발표한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2층 회의실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SBS ‘짝’ 출연자 사망과 관련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은 공식 기자회견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서는 숨진 전 모 씨가 ‘짝’ 촬영과정에서 힘들어했던 정황을 일부 확인하고 강압적 촬영 의혹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의 정확한 자살동기를 찾기 위해 SNS 기록과 촬영과정, 개인사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족은 “경찰이 SNS에 자살 동기 없다고 발표한 바 이에 수긍할 수 없다”며 “멀쩡히 방송에 출연했던 얘가 방송 출연 중에 왜 힘들어졌고 죽음 선택까지 했는지를 밝히고 싶습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짝’ 폐지를 결정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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