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MBC FM4U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영화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의 스튜디오 라이브 버전을 첫 공개했다.
손승연은 6일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등장해 청취자들의 사연과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소개하는 목요일 코너 ‘뮤직펀치 원투원투’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화이트 셔츠와 포니테일 헤어의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한 손승연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풍부한 보컬을 바탕으로 폭풍 가창력을 선사했다. DJ 김신영과 동료 가수 에릭남, 백아연 등 스튜디오 현장에 함께 한 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승연은 에릭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베이비(Baby)’에서 래퍼 못지 않은 랩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히트곡인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열창했다.
지난 5일에는 손승연이 부른 ‘렛잇고(Let it go)’ 영상이 미국 유명 연예매체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유튜브 조회수를 바탕으로 발표한 ‘렛잇고’ top10 커버 영상에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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