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출연자 사망사고가 일어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짝’이 5일 결방된다. 5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예정이던 ‘짝’ 65기 방송분은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평가전 러시아 대 아르메니아 전으로 대체 편성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짝’ 68기 제주도편 촬영에 참여한 한 여성 출연자가 5일 새벽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인은 경찰 조사중이나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SBS는 5일 방송예정이던 ‘짝’을 결방키로 최종 결정했다.

또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짝’ 68기 촬영분은 3월말께 방송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해당 녹화분량은 폐기할 전망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출연자 유가족은 물론 함께 촬영한 출연자들에게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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