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이 ‘기황후’에서 애절한 눈물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배우 유인영과 진이한이 눈빛연기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0화에서 연비수와 탈탈 역으로 활약 중인 유인영과 진이한은 각각 등장하는 신에서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먼저 유인영은 애잔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연비수는 왕유(주진모)를 향해 자신을 죽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연비수는 왕유를 암살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결국 계획에 실패하고 결박 당한 채 인질로 잡히게 된다. 이후 왕유에게 비밀장부에 적힌 암호를 풀어줄 테니 자신을 죽이고 돌궐의 사막에 묻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왕유는 죽이지 않는다며 그녀를 지키려 했다. 이에 연비수는“난 널 죽이려 했다. 왜 내게 이러는 것이냐?” 라며 애처로운 표정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유인영의 애절한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진이한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신을 압도했다

유인영에 이어 진이한은 극중 탈탈이 흑수(오광록)를 죽이는 강렬한 신을 연기했다. 탈탈은 승냥(하지원)을 돕기 위해 이용한 흑수에게 칼을 겨누었고, “이만 죽어줘야겠다” 며 가차없이 그를 죽였다. 이 장면에서 진이한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진이한은 특유의 묵직한 분위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웰 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 모두 어떤 역할이던 막힘 없이 소화해 내는 배우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기대를 당부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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