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연예계 최고 빌딩 부자에 올랐다.

지난 2일 재벌닷컴은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 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42개 빌딩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를 집계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시가 기준 100억원 이상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회장을 비롯해 총 7명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건축비, 건물 위치, 건물 노후도 등을 고려해 산출되는 것으로 양도세 등 과세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실제 거래액은 이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 회장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빌딩은 약 190억 8,0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실거래가는 약 540~560억원 대에 달한다.

이어 가수 서태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이 약 102억 1,000만원, 서울 종로구 묘동 소재 빌딩이 약 58억 3,000만원으로 총 160억 4,000만원의 빌딩을 소유해 2위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빌딩이 약 34억 8,000만원, 서교동 소재 빌딩이 약 118억 7,000만원으로 총 153억 5,000만원의 빌딩으로 뒤를 이었다.

집계 결과에서 한류스타들의 이름도 눈길을 모았다. 가수 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이 약 87억 4,000만원, 신사동 빌딩이 약 34억 1,000만원으로 총 121억 5,000만원의 빌딩을 소유해 4위에 올랐다.

배우 권상우의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빌딩이 약 114억 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송승헌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빌딩은 약 112억 2,000만원을 호가했다. 차세대 한류 배우 장근석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은 약 5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우먼 파워도 빛났다. 배우 전지현은 7위를 기록하며 여자 연예인 중 유일하게 톱7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이 소유하고 있는 논현동 빌딩과 용산구 이촌동 빌딩은 약 102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청담동 빌딩은 약 76억 9,000만원으로 알려졌으며 유호정 이재룡 부부는 약 55억 7,000만원의 청담동 빌딩을 소유했다.

재벌닷컴은 “연예인 부동산의 70% 이상이 강남에 위치하며 대부분이 임대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서태지컴퍼니, YG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SBS, 올리브,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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