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3’ 9회 2014년 1월 19일 오후 4:55
다섯 줄 요약
K팝스타 시즌3의 ‘팀미션 파이널 매치’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패한 팀에서 무조건 탈락자가 나오는 만큼 참가자들의 긴장감은 컸다. 매력적인 음색의 남영주와 아메리칸 아이돌출신의 한희준은 ‘내가 야! 하면 넌 예!’ 불러 극찬을 받았다. 알멩의 멤버 최린과 이해용은 다른 팀으로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해용이 속한 팀이 패하면서 장지운이 탈락했고, 정세운과 브로디가 와일드카드로 추가 합격했다. 이제 K팝스타 시즌3의 단 한 번뿐인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된다.
리뷰
K팝스타 시즌3의 팀미션 파이널 매치에서 가요를 제일 잘 부르는 참가자라는 평을 들은 남영주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한희준은 ‘내가 야! 하면 넌 예!’를 불러 프로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줬다. 그동안 보지 못한 끼와 매력을 발견했다는 평을 들으며 합격한다. 알멩의 최린 이해용은 다른 팀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각자의 역량을 알아보기 위해 팀을 분리한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처럼 한 무대에서 만났다. 최린이 주축이 된 ‘다이어트R’은 ‘날 따라 해봐요’를 불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는다. 이해용 또한 장지운과 소울 감성이 풍부한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장지운이 탈락하고 알멩은 팀을 유지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안타깝게 탈락했던 싱어송라이터 듀오 ‘섬띵’ 정세운과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던 브로디가 와일드카드로 추가 합격했다. 이제 본선 3라운드 팀 미션이 모두 끝났다. 참가자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심사위원이 팀을 조합하고 곡을 지정했던 미션을 통해 합격자가 결정됐다.
다음 라운드는 캐스팅 오디션이다. k팝스타 시즌3 에서는 단 한 번의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된다. 합격자의 절반이 탈락이 예정된 만큼 심사위원들은 신중을 기한다. 또한 매의 눈으로 합격자를 선발했던 심사위원들 역시 참가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다. 양현석은 박진영이 이채영을 캐스팅 하려는 순간 우선권을 사용해 YG로 캐스팅한다. 이처럼 치열해진 세 기획사의 경쟁도 볼거리다. 캐스팅을 위해 사무실 공사까지 감행한 안테나 뮤직의 각오와 벌써 신경전이 치열한 YG와 JYP는 어떤 참가자들을 캐스팅할까? 그리고 각 기획사의 손을 거친 참가자들은 어떤 무대를 보여줄까? k팝스타가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
수다 포인트
- 장한나의 한방을 끌어내겠다고 장담한 양현석씨!! 다음 투미닛의 무대가 기대됩니다.
- 대표실과 유희열의 작업실마저 내놓은 안테나 뮤직!! 안무 연습실까지 공사중이라는데. 이게 안테나 뮤직의 의지다!! 보여주네요.
- 알멩은 다시 알멩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글. 김은영(TV 리뷰어)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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