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동창생 인증샷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동창생으로 출연 중인 엄지원, 조한선, 서영희, 이찬이 ‘절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 중 엄지원의 제안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에는 서로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돌려보는 배우들의 친밀한 모습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엄지원, 조한선, 서영희, 이찬의 표정이 담겼다.
최근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이제 막 15년 동안의 짝사랑을 접고 사랑을 시작하려는 친구 오현수(엄지원)와 안광모(조한선), 안광모와 파혼 후에도 절친으로 오현수, 안광모의 곁을 지키는 박주하(서영희), 그런 박주하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동료교사 인태(이찬)가 사랑과 우정사이의 새로운 ‘사각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0회에서는 재벌가 본가에서 쫓겨나 시골 별장으로 내려온 오은수(이지아)의 더욱 깊어지는 외로움과 씁쓸함이 그려졌다. 한없이 약해진 모습으로 억지스런 응석을 부리는 남편 김준구(하석진)에게 씁쓸해하며 짙어지는 외로움을 드러내는 오은수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두 사람이 무사히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지 오은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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