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꽃보다 누나’ 후유증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tvN ‘꽃보다 누나’ 후유증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는 여배우 꽃누나들과 짐꾼 이승기의 여행 뒤풀이와 미방송분이 담긴 에필로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이승기가 여행 20일 후 만난 뒤풀이 자리가 공개됐다.

이승기는 “얼마 전에 SBS ‘런닝맨’에 출연했는데 습관처럼 이광수에게 ‘잠깐 계세요. 구청에 물어보고 올게요’라 말했다”고 ‘꽃보다 누나’ 후유증을 고백했다.

김희애는 “’꽃보다 누나’ 첫 방송을 앞두고 주변에서 영화 시작 날이 아니라 ‘꽃보다 누나’ 언제 하냐 묻더라”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 꽃누나들과 이승기는 크로아티아 여행 때 찍은 사진첩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 여행의 회포를 풀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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