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은 더 이상 예전의 아웃도어의 개념이 아닌, 패션감각을 충만하게 해주는 윈터 패션아이템으로 등극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겨울철에도 많은 야외 활동이 요구되는 스타들이 애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다운패딩의 경우, 가볍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충전재(오리털,거위털처럼 보온을 위해 패딩안에 들어가는 소재를 의미함)를 사용함으로써, 겨울철 두터운 옷들의 부피와 무게감으로 인한 피로를 줄여주는 장점과 더불어 스타일링에 따라 겨울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tvN ‘감자별 2013QR3’의 하연수


세련된 컬러 배색의 쇼트패딩으로 귀여움을 강조한 하연수의 패딩 스타일링
신선한 매력의 하연수는 케이블TV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에서 실용적인 아이템을 활용한 감각적인 패션감각을 보여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극중 하연수는 라쿤털이 달려있는 라푸마의 구스다운 패딩을 선택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패션을 완성했어요. 보들보들한 퍼가 모자부분에 착장되어 있기에 보온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내줬는데요. 이렇듯 퍼 소재가 함께 사용되는 아이템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분위기 연출에 좋답니다. 만약 좀더 소녀스러운 느낌을 살려주고 싶다면 화려한 컬러와 빈티지한 쇼트 패딩을 매치해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하연수처럼 허리라인까지 오는 짧은 쇼트패딩의 경우, 귀엽고 캐주얼한 느낌의 스타일링에 잘 어울리며 스키니진이나 짧은 하의의 아이템을 함께 입어주면 더욱 발랄하고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페미닌한 디자인의 롱패딩 스타일링
특히 추운 날씨에도 격식 있는 착장이 필요하다면,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슬림한 라인의 롱 패딩을 추천해드려요. 클래식한 느낌이 강할뿐더러, 길이에 따라 허리나 힙의 군살을 가려주어 체형의 단점을 가려주거나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랍니다. 만약 겨울내 몸에 체중이 불어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롱패딩을 선택하는 식의 전략적인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죠?


패딩스타일링에서 알아두어야 하는 기본 노하우
패딩을 선택할 경우 이너는 최대한 간소하게 입으시는 게 좋답니다. 자칫 너무 많은 레이어드는 활동성이 떨어지고, 스타일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추위를 많이 탄다면 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얇은 소재로 레이어드하시고, 하의는 우븐소재나 기모의 스키니 팬츠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준다면 부피감이 큰 패딩을 착장해도 둔해 보이지 않는답니다.

글. 아이코나츠 한채연 팀장
일러스트. 아이코나츠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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