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컴백을 선언한 자칭 ‘인천의 아들들’ 힙합 트리오 리듬파워가 새 앨범 명을 공개한다.
리듬파워의 새 앨범 ‘월미도의 개들’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을 패러디한 타이틀로 리듬파워만의 재치가 담긴 이번 앨범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제목이다.
스스로를 인천을 대표하는 음악가라 부르며 끊임없이 출신지에 대한 유별난 사랑을 보여주었던 리듬파워는 이번 앨범 이름을 ‘월미도의 개들’로 정하고 인천을 상징하는 월미도의 이미지들이 조화롭게 담긴 앨범 재킷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앞서 발매된 리쌍 개리의 힙합 솔로 앨범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월미도의 개들’이 힙합으로 또 한 번 음원 차트를 강타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리듬파워는 더블타이틀로 컴백한다. 데뷔 후 최초 더블타이틀 선정인 만큼 두 곡으로 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리듬파워는 23일 ‘월미도의 개들’을 발매하며, 이틀 후인 25일 ‘2014 리듬파워 집중력’이라는 타이틀로 홍대 예스 24 무브홀에서 생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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