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가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로열 파이럿츠는 15일 정오 온오프라인을 통해 첫번째 미니앨범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을 공개한다.
로열 파이럿츠는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문(김문철)과 베이시스트 제임스, 드러머 수윤으로 구성된 3인조 남성밴드로 배우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이자 데뷔 전 가왕 조용필에 의해 슈퍼루키로 발탁되어 ‘슈퍼소닉 2013′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첫번째 미니앨범 ‘드로잉 더 라인’은 제목 그대로 음악계에 획을 긋겠다는 로열 파이럿츠의 각오가 담긴 앨범이다. 또한 R&B록, 얼터너티브, 레트로 올드팝, 록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곡을 구성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은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신나는 드럼 그루브가 잘 어우러진 경쾌한 R&B록 스타일의 곡으로 로열 파이럿츠와 김태성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거침없고 솔직한 사랑을 그린 가사는 리드보컬 문의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과 흥겨운 멜로디 라인과 어우러졌다.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의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포미닛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맡아 로열 파이럿츠의 개성과 위트가 살아있는 드라마 버전과 정통 밴드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 밴드 버전 2가지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브래드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장범준 결혼 발표 후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이 궁금했던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외에도 떠나간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한 분위기로 이별을 잘 표현해낸 미드 템포의 곡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 잔잔한 도입부분과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부분이 반전인 얼터너티브락 스타일의 ‘유(You)’이 수록됐다. 또한 웅장한 스트링과 보컬 문의 미성이 돋보이는 록발라드 곡 ‘이프 유 씨(If You See)’, 비틀즈를 모토로 6,70년대 레트로한 올드팝 사운드를 재현한 ‘플라이 투 유(Fly to You)’와 더불어 SBS ‘K팝스타2′로 유명한 앤드류 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드로잉 더 라인’의 영어버전 등 록에 기반을 둔 총 여러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담겼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애플오브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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