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공개맞선

가수 데프콘이 즉석 공개 맞선을 가진다.

19일 방송되는 tvN ‘팔도 방랑밴드’ 4화에서 데프콘의 공개 맞선 현장이 공개된다.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만난 데프콘의 소개팅 상대는 김미선 씨로, 지리산 자락에서 식당 운영과 함께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29살의 아가씨다.

데프콘은 즉석으로 진행된 맞선에 부끄러워했다. 데프콘은 귀농 래퍼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정형돈&지드래곤의 ‘해볼라고’ 가사를 인용해 “내가 지금 상추싼다. 홍홍홍”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데프콘은 김미선 씨에게 “남자친구가 래퍼면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었고, 김미선 씨는 “아빠가 더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프콘의 맞선과 함께 ‘팔도 방랑밴드’의 교복 패션이 공개된다. 윤종신의 교련복부터 세련된 승호의 교복핏, 데프콘의 힙합 교복 등 각기 개성 넘치는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팔도 방랑밴드의 첫키스 이야기와 과거 사진이 대 방출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과 광주에서 펼쳐질 ‘팔도 방랑밴드’의 음악 여행은 1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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