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 - 신용 잔고 추가 규제의 불확실성에서 탈출 중...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79,000원 ■ 추가적인 신용잔고 규제의 불확실성은 완화 1개월간 키움증권 주가의 불확실성을 야기하였던, ‘추가적인 신용규제’ 우려는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신용에 대한 규제는 자기자본 대비하여 신용+담보대출 100%(신용만은 70%) 미만을 유지하여야 한다. 당초 ‘가계 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더욱 강화된 자본 규제가 우려된 바 있다. 그러나 전일 발표된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에 동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정책변수이므로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1) 시장의 신용잔고가 0.8조원 가량 감소하면서 시총대비 5% 이하로 하락하였고, 2) 콜차입 규제가 6월부터 시작되면서 증권사들의 유동성 확보 제약, 신용 공여 여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 FY11 1Q Preview : OP 370억원(QoQ +21.7%), ATS 도입으로 수익추정 변경 여지 키움증권의 FY11 1Q 영업이익은 우리의 기존 추정치인 391억원에 근접한 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분기 304억원, +21.7%) 4월의 경우 200억원 가까운 월간 최대치를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5월은 부진, 6월은 평이한 것으로 보인다. ATS 도입이 구체화되면서 동사의 수수료비용 감소가 향후 수익추정에 있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것이다. 주식위탁MS가 가장 높은 키움증권은 연간 230억원의 수수료를 KRX에 지급한다. 이는 전체 위탁매매수익의 20%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해외의 ATS인 Chi-X의 거래비용은 정규 거래소와의 절반 이하라고 한다. 이를 단순적용할 경우 키움증권 입장에서는 연간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의 8% 이상이 절감될 여지가 생긴다. 또한 ATS의 주요주주로서 참여하게 될 경우 거래비용이 자본이득으로 일부 치환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 할인 요인 해소로 주가 정상화 기대, TP 79,000원(현재 55,900원)/매수/Top Pick 유지 동사 주가의 2가지 할인요인은 1) 추가적인 수수료 경쟁의 우려, 2) 신용 규제의 강화 가능성이었다. 관련 이슈가 제기될 때마다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2월 중순, 5월 하순) 1)의 경우 타사의 수수료 인하(1.1bp)에도 불구하고 키움의 MS, 신규계좌의 유입 추이는 오히려 개선되었다. 수수료 경쟁의 유효성이 낮다는 점이 증명된 후 주가는 빠르게 정상화된 바 있다. 2) 또한 동사의 자본규모가 신용 재원을 충분히 Cover하고 있고, 규제의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 즉 2가지 할인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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