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근본이 다르다...우리투자증권 ●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리스크 구조가 상이 - 보험사의 리스크를 분석해보면, 생명보험사는 금리 리스크의 비중이 가장 크고, 손해보험사는 보험 리스크의 비중이 가장 큼. 이러한 차이 때문에 생명보험사의 기업가치는 손보사보다 자본시장, 특히 금리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임 - 해외 생보사의 주요 주가 Driver는 금리(장기금리, swap rate)로 조사됨. 한국 생보사의 주가도 금리와 동행할 가능성이 높지만 다만 Traditional EV(한 개의 시니리오를 기반으로 한 Deterministic 산출법)를 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선진국보다는 주가(또는 P/EV)와의 상관관계가 낮을 것으로 판단됨 ● 생보사의 기업가치는 금리 하락기에 더 큰 폭으로 하락 - 생명보험사의 금리에 대한 EV 민감도는 금리 상승 때보다 금리 하락기에 더 큰 것으로 나타남. 보증 비용의 비대칭적인 특성 때문 - 결국 확정형 고금리 비중이 높거나, 유배당 계약이 많거나, 최저보증이 설정된 변액보험이 많은, 즉 보증관련 비용의 높은 회사일수록 금리 하락에 대한 downside 리스크가 더 크게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 리스크는 손보사보다는 생보사에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임. 당사는 하반기에도 장기 금리 하락세를 예상하고 있어 생보업에 대한 Neutral 의견 제시 ● 커버리지 개시: 대한생명, 동양생명 - 당사는 금리 하락세 지속을 이유로 금리 Immunization이 강한 손해보험업을 선호하고 있어 생명보험업에서는 Top pick을 제시하지 않음 - 대한생명: 확정형 부채가 소멸되면서 현금흐름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 금리 상승 흐름이 가시화된다면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 - 동양생명: 다방면에서 알찬 all round player이지만 규모로 인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음. 상장된 생보사 중 금리에 대한 Immunization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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