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008060) - 뚜렷한 체질 개선...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9,000원 ● 목표주가 9,000원(2010년 PER 15배, EV/EBITDA 6.5배)으로 20% 상향 조정 대덕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000원(높은 현금성 자산을 반영하기 위해 EV/EBITDA 6.5배 적용하여 도출, 6.5배는 05~07년 평균. 2010년 예상 실적기준 PER 15배, PBR 1.4배 수준)으로 20% 상향 조정한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해 201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8%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EV/EBITDA 3.5배에 불과한 현 주가 수준은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 4Q Preview: 스마트폰 등 고부가 제품 확대로 예상보다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대덕전자의 4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1150억원, 영업이익은 103% 큰 폭으로 증가한 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7%로 과거 06~08년 BEP 수준에서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 가장 하이엔드 제품군인 반도체 패키징용 PCB의 매출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지만, HDI(핸드폰 메인 기판용 PCB), 메모리 모듈용 PCB 및 멀티 레이어 보드 등 3분기 부진했던 타 부문에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HDI 부문은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에서 스마트폰 등 하이엔드 제품에 집중하면서 제품믹스가 고도화되고 있다. 향후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고도화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메모리 모듈은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단가가 상승했고, 멀티 레이어 보드는 고객사 내 점유율 회복으로 매출이 과거 수준으로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 ● 2010년 고부가 PCB 업체로의 성장 지속, 영업이익 53% 증가 전망 2010년 대덕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급증할 전망이다. 2010년 Capex의 80% 이상을 반도체 패키징용 PCB 부문에 집중할 전망이어서 일본 경쟁 업체의 점유율을 추가적으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DI 등 타 부문 실적 개선도 지속되어 영업이익률은 8.3%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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