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114090) - 엔고로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약...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1,000원 (16,000원에서 상향) ■ 11월 입국자 수 확인 후, 실적과 목표주가 추가 상향 예정 GKL 주가가 공모가 12,000원 대비 52.1% 상승했지만, 아래의 세 가지 이유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① 공모가가 결정된 이후에 확인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② 한중 상호 무비자 추진 등 새로운 장기 성장 변수가 확인되었고, ③ 원/엔 환율 상승으로 4분기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00원(기존 16,000원)을 제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00원(기존 16,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11월 입국자 수가 확인되고, 12월 입국자 추세가 파악되면 4분기 실적 전망과 함께 추가로 상향시킬 예정이다. 목표주가는 DPS 900원에 파라다이스와 강원랜드의 최근 2년간 평균 배당수익률 5.5%에 30%를 프리미엄(즉, 배당수익률 4.3% 기준)으로 대입하였다. ① 2009년과 2010년 EPS를 각각 2.8%, 14.8% 상향하고, ②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 확인으로 성장주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금 흐름이 좋은 카지노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결정변수이고, 성장 국면에 따라 상이한 기대수익률이 적용된다. 강원랜드는 ① 메인 카지노 증설과 입장객 급증으로 ② 순이익과 배당성향이 상승하면서 DPS가 증가하던 성장기 2003~2007년에는 평균 3% 수준의 배당수익률로 주가가 결정되었지만, ‘사감위’ 규제 가능성 부각으로 외형 성장이 성숙기에 진입한 2008년 이후에는 5%대 이상의 배당수익률에서 거래되고 있다. ■ 선행 변수 원/엔 환율 상승으로 4분기 또 한 번의 사상 최고 실적 경신 전망 3분기(매출액 1,317억원, 순이익 344억원)의 사상 최고 실적기록이 4분기에 다시 한번 경신될 전망이다. GKL은 일본인이 입장객 수의 50%를 차지하고,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80%에 이른다. 10월 일본인 입국자 수는 27.0만명으로 3분기 월평균 입국자 수 25.5만명(2분기 22.2만명)을 넘어섰고, 22일까지 집계된 11월 일본인 입국자 수가 19.6만명에 달해 11월 입국자 수도 27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은 엔고에다 연말 휴가 시즌이 겹치면서 일본인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 4분기에는 10월에 있었던 강남점 VIP 객장 증설 효과까지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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