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NHN(03542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 시장수익률상회, TP 165,000 -> 212,000원 - 온라인 광고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 - NHN의 3분기 실적은 상반기 온라인 광고시장이 바닥을 찍었고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상장률 모두 전년동기대비 10%에 이름 - 이런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고 내년에는 국내경기 회복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됨 - 한국 온라인 광고시장은 내년에 올해보다 19.5%나 성장할 것이고 여기서 NHN이 최대 수혜를 볼 것 - 온라인게임에 대해서는 관련규제 등으로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하지만 규제관련 리스크가 예상보다 적고 1C9`과 같은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 괜찮은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실적이 추가 상향될 공산이 큼 - 이에 따라 NHN의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를 각각 0.6%, 2.8% 상향 조정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10,000원 - 4분기에는 2년여만에 최고 실적을 낼 것 - NHN의 3분기 실적은 우리 추정치나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더 중요한 것은 회사측이 4분기 매출 성장세를 전년동기대비 20%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 - 이는 전분기대비 14%나 성장하는 수준으로, 이번 4분기는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동기나 전분기대비로 모두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분기로 기록될 것 - 이런 강력한 실적 가이던스에 초점을 맞춘 투자가 필요 - 계절적 수요와 지난해 낮은 베이스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엔진이 다시 점화될 것이며 이같은 이익모멘텀은 실물경제 회복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것. ▶ 우리투자증권(00594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24,000 -> 20,500원 - 2분기 순이익을 550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나 우리 추정치보다 적은 것 - 당초 더 빠른 이익 회복을 기대했었는데 이번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움 - 채권매매손실이 시중금리 상승으로 390억원 발생 - 다만 이는 만기때까지 보유하면 해소될 수 있는 평가손실로 하반기중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2개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 따른 크레딧 비용 부담이 해소되고 채권평가손실이 줄어드는데 따른 것으로 추정 - 시가총액대비 거래량은 이미 바닥을 찍은 것으로 분석 - 지난해 10월 보였던 악몽같은 사태만 터지지 않는다면 시장거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음 - 다만 지금까지 나타난 예상보다 큰 채권평가손실과 거래량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우리투자증권의 EPS 추정치를 각각 15%, 21% 하향 조정. ▶ KB금융(10556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60,000 -> 72,000원 - 4분기부터 업계 최고의 마진 개선속도를 보일 것이며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 3분기 순이익은 1740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인 3270억원보다 크게 감소 - 이는 주로 대출규모가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순이자마진이 더디게 회복된 탓 - KB금융도 4분기부터는 의미있는 순이자마진 회복을 보일 것 - 적어도 향후 2년여간에는 한국 은행들의 실적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는 순이자마진이 될 것 - 이자수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수수료 수입 기반이 덜 발달됐기 때문 - KB금융의 자산과 대출구조상 시중금리 변화가 대출에는 더 빨리 영향을 주면서도 예금에는 더 느리게 영향을 끼침 - 이에 따라 4분기에는 KB금융의 순이자마진이 다른 은행들보다 더 빠르게 회복될 것이며 결국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다른 은행들에 비해 더 큰 수혜를 볼 것 -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올해 EPS 추정치를 32% 하향 조정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으나 4분기 이후 연속적인 이익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 KB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이 동종업체들에 비해 회복이 늦은 편이었고 신규 부실채권 규모가 여전히 큰 편이며 비이자수익 부문도 증가세가 미미 - 비용 절감 노력과 건전한 자본 베이스는 긍정적인 요인 - 3분기 실적부진에도 NIM이 3분기 2.2%에서 4분기 2.5%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 - 올 연말 부실채권 비율도 1% 수준으로 줄어들어 금융당국이 제시한 기준을 맞추게 될 것 - KB금융이 강력한 자본 베이스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구성을 잘 가져가고 있음 ▶ 우리금융지주(05300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14,500 -> 17,000원 -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 - 3분기 실적은 분명 '어닝 서프라이즈이지만, 오버행 부담, 무수익여신비중 축소 필요성, 덜 효율적인 여수신 구조 등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걸림돌 - 3분기 4838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2%, 2분기에 비해 116.8% 증가 - 영업이익은 5028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1053억원(2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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