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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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2013년 결혼한 이상순이 제주도의 카페를 폐업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의 카페를 즐기던 방문객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드디어 만났습니다..이렇게까지 커피에 진심인 줄 몰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온라인콘텐츠창작자, 기업인 안스타(안치훈)이 제주도에 방문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카페가 있다. 5월부로 영업을 종료한다. 꼭 가봐야지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영업 종료할 줄 몰랐다. 급하게 왔다"면서 카페로 향했다.
'이효리♥' 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해…"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안스타')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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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도착한 장소는 이상순이 운영하는 카페였다. 안스타는 "너무 와보고 싶었다. 장사가 잘된다고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장사가 안된 건 아닌데 초반에 화제가 돼서 손님들이 몰렸었다"고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2022년 7월 창업을 창업했다가 오는 31일 폐업을 앞둔 이상순. 그는 "사실 유튜브에는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나를 드러내는 일은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있었다. 우리 바리스타를 촬영하는 건 좋은데, 날 촬영하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폐업하니까" 이젠 괜찮다는 듯이 웃음을 유발했다.
'이효리♥' 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해…"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안스타')
'이효리♥' 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해…"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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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안타까운 소식 전해…"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안스타')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사진=유튜브 채널 '안스타'
안스타는 "카페가 너무 좋다. 손님이 안 오는 것도 아닌데 왜 폐업하는 거냐"고 용기 내서 물었다. 이상순은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속삭이듯 답변했다. 안스타는 "명쾌하다"고 했고, 이상순 또한 "대박이죠?"라고 호탕하게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이상순이 커피에 진심인 게 느껴진다. 바리스타 마인드가 너무 좋은데 폐업하는 게 안타깝다", "롱플레이 꼭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너무 사랑했던 공간이다. 말일 전까지 꼭 방문해야겠다" 등 댓글을 달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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