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저점 형성 가능성 커지고 있다...우리투자증권 ●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KOSPI 지난 한 주는 KOSPI가 급락과 급등으로 두번의 사이드카가 걸리는 급등락장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급등락 속에서도 주간 차트상 중기 매물집중대(2006년 이후)에서 중기저점을 형성하려는 시도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중기 기술적지표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MACD오실레이터는 Divergence가 진행되고 있고 Sonar지표는 매수시그널 이후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점진적인 중기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간차트상 최근 등락과정 속에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VR지표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급등세(4.55%)를 보이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고, 거래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 거래량을 수반한 저점이탈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약세를 보이던 기술적 지표들도 급반전하여 MACD오실레이터는 Retesting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Stochastic은 매수시그널이 발생하여 향후 반등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20일 이동평균선에의 안착과 단기 저항대로 예상되는 1,470p ~ 1,500p대의 상향돌파 여부가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지수의 급등락 속에 Net-Buying Power의 회복세 이어져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연중 저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Net-Buying Power는 저점을 높이면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7년 10월 이후 하락추세가 이어져왔던 시장 총 Energy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S차트도 9월 8일 이후 지속적으로 매수에너지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에너지의 변화는 저점에서 나타나는 의미있는 시그널로 현재 지수대가 저점일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반면에 시장의 Breadth를 나타내는 p-n은 여전히 저점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년 가까이 이어져 온 하락추세의 영향으로 많은 종목들이 역배열을 나타내고 있고 재차 정배열로 전환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상승추세로 전환된다기보다는 시장 Energy의 회복세와 함께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형태로 바닥권을 통과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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