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가 급등, 그러나 본격적 상승 랠리 위해서는 건전성 우려 해소 필요...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당일 은행주는 전일대비 7.3% 상승하였으며, 이는 KOSPI 상승률 5.2% 보다도 높은 수준임. 이처럼 은행주가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이유는 1) 미 모기지 업체에 대한 정부 구제책 발표로 미 신용위기 우려 해소에 대한 기대감, 2) 최근 대차잔고가 급증했던 일부 은행주의 short-covering, 3) 환율 하락에 따른 내수 경기에 대한 우려 감소 등으로 판단됨.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의 감소는 단기적으로는 은행주에 긍정적이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과거 경험에 비춰보면 올해 3월 말과 4월 초 미 신용위기에 대한 우려가 감소했을 때 은행주는 각각 3영업일에 걸쳐 10.4%, 12.0% 상승한 경험이 있음 (참고: 당시 은행주 P/B는 고점 1.3배 기록 후 하락세를 보였음). 은행주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있기 위해서는 국내 매크로 리스크에 대한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함. 1) 여전히 미분양 증가로 인한 건설업체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남아있고, 2) SOHO 업체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있으며, 3) 최근의 은행채 금리 급등으로 인해 은행의 하반기 NIM이 빠른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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