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모간스탠리 - 한국과 인도, 베트남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반복적으로 달러 매도개입을 단행 - 이들 아시아 국가 경제가 둔화 양상을 나타내는 데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외환시장 개입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 - 모간스탠리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은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을 통해 통화가치가 질서정연하게 하락하도록 만드는 것 -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긴축적이지 않고 환율 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점 또한 아시아 중앙은행들의 환시 개입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제시 - 금리정책 기조가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기 때문에 물가가 급등하면서 실질 금리를 `제로` 또는 마이너스 수준으로 축소 - 환시 개입이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기에는 금리 및 환율 정책이 지속적이지 않음 - 높은 예대율과 역내시장의 달러 부족, 부동산 대출 등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불안한(discomfort) 상황에 놓인 것도 통화 가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 ▶ LG데이콤(01594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29,000 -> 25,000원 - 실적 악화가 우려됨 - VolP(인터넷전화)의 수익실현 지연 등을 이유로 LG데이콤의 올해 순이익과 영업이익을 당초 추정치보다 각각 4%, 7% 하향조정 ▶ CJ홈쇼핑(03576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82,600원 - 수익성 개선과 CJ케이블넷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 - CJ홈쇼핑이 높아진 상품 수수료와 CJ케이블넷으로부터의 순이익으로 2분기에 예상보다 실적이 나을 것으로 기대됨 - 2분기에 예상치를 25% 웃도는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 - 낮은 수수료의 인터넷 채널이 쇠퇴함에 따라 회사가 매출보다 이익에 집중하게 되면서 수익성 개선 - 보조적 역할의 CJ케이블넷도 손실을 볼 것이란 애초 예상과 달리 40~50억원의 이익을 냈다고 추정 ▶ 삼성전자(005930) - UBS : 투자의견 매도, TP 540,000원 - 유럽시장에서 소비 둔화가 중요한 리스크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음 - 유럽은 삼성전자에게 있어 가장 큰 시장이지만 가계소비 위축,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상승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2번째 주요시장인 한국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음 - D램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2009년까지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 - 내년 상반기 초과공급과 미국 LCD-TV시장에서 소니와의 경쟁 등으로 LCD패널에 대한 추정도 하향리스크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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