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ector Outlook] 은행(중립) 은행 평균 PBR은 1.1배 수준이다...한국투자증권 ● 은행(중립) 은행 평균 PBR은 1.1배 수준이다. 주가에 투영된 내재 ROE는 우리 추정치와 비슷한 12.0%이다. 그렇다고 시장이 우리 추정치를 신뢰한다고 보기 어렵다. 시장은 컨센서스 ROE 14.5%를 여전히 기대하면서 은행주의 자본비용을 높게 인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CDS spread와 은행 주가는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은행 주가는 CDS spread와 이익 추정치의 변동성에 좌우될 전망이다. CDS spread가 줄어들지 않고 은행 이익 추정치만 하향 조정되면 주가 하방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 증권(비중확대) 2003년 이후 한국 주식 시장의 강세를 이끌어 왔던 동력들이 약화되었다고 판단한다. 증권업종의 전망에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면 주식시장의 침체가 증권업종 주가 하락의 환경적 요인이다. 산업 측면 요인으로는 수수료 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 우려를 들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자리잡고 있다. 밸류에이션 면에서는 저점에 근접 중이라고 판단한다. 7월에는 어느 정도 반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op-pick은 여전히 우리투자증권(005940/TP 33,100원)이다. ● 손해보험(비중확대) 7월에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은 높겠지만, 변동성 역시 높을 것이다. 자보 손해율 하락 기대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역시 높기 때문이다. 만약 연간 자보 손해율이 70%를 하회한다면 FY08의 이익 성장률은 20%를 넘을 것이다. 다만, FY08 이익 전망 상향이 FY09의 비례적 상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실적 및 주가 흐름을 전강후약으로 보는 기본 입장은 변함없는 가운데, 모멘텀에 따른 위험은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Top-picks는 LIG손해보험(002550/TP 32,000원)과 코리안리(003690/TP 1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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