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업] 공급부족과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더욱 좋아져...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상장철근업체들에 대해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지속적인 철근가격 인상과 향후 고철가격의 안정국면 전환: 철근가격은 그 동안 고철, 합금철 등 원부자재 가격의 급상승으로 1월 톤당 4만원에 이어 2월에 톤당 6만원 인상되고, 향후 고철가격은 급상승에서 안정국면으로 들어갈 전망임. 이에 따라 철근업체들의 스프레드(철근가격-고철가격)는 상승하고 있음. 고철가격의 안정국면진입은 급상승에 의한 조정에다가 운임비 하락 반영임. 그러나, 고철가격은 타이트한 국제수급과 철광석가격상승, 봄철 운반비의 반등 등 으로 높은 수준유지 전망. 2) 07년 하반기 분양가수수 증가와 08년 신정부건설정책은 안정적인 수요기반: 07년 하반기에 건설업체들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위해 밀어내기 분양 실시, 즉 07년에 분양가구수가 7월까지 누계로 27%감소하다가, 8, 9, 10월 134%증가하여 10월까지 누계로 17% 증가 전환함. 이게 올 상반기부터 철근수요로 연결될 것이고, 하반기에는 정부의 건설경기활성화정책으로부터 수요증가도 전망. 3) 공급부족으로 수입증가 불가피하나 수입가격은 국내산보다 사실상 높아: 철근수요는 08년에도 07년에 이어 3~4% 증가로 안정적이나 생산은 단압업체들의 생산중단으로 100만톤이상( 수요의 10% 이상) 공급부족. 그러나 국내 가격보다 높은 중국산수입가격은 낮은 재고와 함께 국내철근업체에 긍정적. 2월 중국산수입가격 730달러는 국내 철근가격과 비슷하나 재고비용, 품질 등을 고려시 2-3만원 비쌈. 4) 타이트한 수급과 낮은 재고로 수요자들 철근구매에 어려운 상황( 철근구득난): 1월 현재 주요철근사 철근재고는 13만톤 수준으로 적정재고 20만톤보다 낮은 상황이고, 2월 구정 연휴시 계획된 철근업체들의 설비보수계획과 감산은 철근수급을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보임. 최근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1월중순에 철근수급대책회의 실시함. 5) 중국 철근수출가격은 상승추세 배경 : 중국 철근 수출가격은 07년중반 500달러대에서 700달러대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수출세부과 등 수출규제에다가 원료인 철광석 유연탄가격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전가 때문임.(중국철근업체는 고로업체). 원가압박과 한국 공급부족상황을 이용하여 수출가격 적극 인상중. 상반기에 이어 다소 불확실한 하반기에도 봉형강류가 투자매력이 높아 보임. ● 현재의 철근업 상황은 2004년의 철근업체의 수익성과 주가상승기와 비슷 04년에도 철광석가격이 70% 급상승하면서 고철가격도 03년4분기 평균 200달러에서 04년1분기에 300달러(최고 340달러)로 급상승하였고, 철근가격은 03년4분기 톤당 40만원에서 1월에 45만원, 2월에 49.5만원, 3월에 53.5만원으로 상승하여 다음해인 05년초까지 유지됨. 이때 철근업체들의 이익도 상승하였는데, 철근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03년4분기에는 12.3%, 04년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12.7%, 2분기에는 17.6%로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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