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 4분기 실적: 다소 부진. KTF 합병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67,000원 ● 투자의견 Buy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67,000원 유지 KT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12개월 목표주가 67,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KT의 수익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KT-KTF 합병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KTF와의 합병 기대감을 반영하여 산출하였다(2007년 11월 14일 Report ‘이제는 KT-KTF 합병에 초점을 맞출 때’참조). 목표주가는 2008년 동사의 예상실적 기준 EV/EBITDA 5.9배, PER 13.4배, PBR 2.0배 등에 해당한다. 참고로 수익성 개선 등 동사 단독의 펀더멘털만을 고려하면 적정가치는 58,000원 선으로 분석된다. 이는 당사의 잔여이익모델(COE 8.0%, Market risk premium 4.0%, 베타 0.7)에 근거하며, 2008년 동사의 예상실적 기준 EV/EBITDA 5.2배, PER 11.6배, PBR 1.7배 등에 해당한다. ●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 2007년 말 기준 KT는 FTTH 커버리지 56%(630만 회선), FTTH 가입자 122만 회선(전체가입자의 19%)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경에는 동 커버리지가 9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KT의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 이유는 FTTH 가입자 비중이 커질수록 IPTV 등 신규서비스 구현에 유리하며, 또한 높은 서비스 품질 등으로 해지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당사는 KT가 올해 내 KTF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 합병으로 펀더멘털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 4분기 실적 예상대로 다소 부진 KT의 4분기 매출액(3.01조원, +1.5% y-y)은 기대치에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1,965억원, +98.5% y-y)은 마케팅비용 증가로 당사 전망치를 다소 하회하였다. 한편 KT의 2007년 마케팅비용은 1.05조원(매출대비 8.8%)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였으나, FTTH 및 결합서비스 효과 등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3.8%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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