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중국 철강수출세 인상,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중국 정부는 2008년 1월부터 철근, 용접강관, 빌렛 등의 수출세를 인상한다고 발표. 한국이 중국의 최대 철강수출 시장임을 고려하면 국내 철강업체의 수혜가 가장 크다고 판단됨. 또한 중국 정부의 수출세 인상은 아시아 철강가격 상승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 정부 수출세 인상,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 1월 1일부터 중국정부는 일부 철강품목에 대하여 수출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함. 수출세 인상은 국내 철강업체들에게 긍정적이며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함. 그 이유는 (1) 국내 철강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어 시장점유율 확대와 가격인상의 운신의 폭이 커지고 (2) 중국산 철강재의 수출가격 상승으로 아시아 철강가격의 전체적인 강세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3) 중국내 중소형 철강사들의 구조조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수출세 인상은 아시아 가격강세에 일조: 수출세 인상내역은 철근 10%에서 15%, 용접강관 0%에서 15%, 반제품인 슬래브와 빌렛 15%에서 25%, 선재 10%에서 15%, 합금철 15%에서 20%임. 이번 수출세 인상도 철강가격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됨. 2007년 상반기 수출세가 처음 부과될 때도 저가수출의 우려가 있었으나 중국의 견조한 수요로 내수가격은 상승함, 한국 철강업체, 시장지배력 확대 예상: 단일국가로 한국은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임. 한국은 중국의 철강수출금액의 19%, 수출량의 21%(2007년 11월 누계 기준)를 점유함. 품목별로 국내시장에서 중국산 점유율은 철근 12%, 용접 강관 3%, 선재 23%이며 합금철 중 훼로실리콘의 수입량 중 96%가 중국산임. 중국 정부의 수출억제는 국내 철강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 한편 2007년 12월 중국의 철강수출량은 증가할 수 있으나 일시적인 요인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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