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차세대 성장 동력 구체화로 베어마켓 랠리 지속될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Trading Buy - 목표주가 : 700,000원 ■ 3Q07 Preview: 영업이익 1.78조원의 양호한 회복 예상 삼성전자의 3Q07 실적은 매출액 16.4조원(12.0% QoQ, 7.7% YoY), 영업이익1.78조원(95.3% QoQ, -3.9% YoY, 영업이익률 10.9%), 순이익 2.14조원(50.7% QoQ, -2.0% YoY)으로 예상한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DRAM 가격이 약세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 회복세로 판단한다. 특히 LCD 부문의 영업이익은 5,850억원에 달하여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을 넘어서는 가장 인상적인 약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7,6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빠른 실적 회복세이나, 전년 대비로는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 단기 실적보다 구체화를 주목할 시점 하반기 메모리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단기 전망)보다는 '차세대 성장 동력(중장기 전망)'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한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한 세가지 관전 포인트를 예상한다. 첫째, '황의 법칙'의 8번째 증명이다. 10월 30나노 64Gb NAND 발표를 예상한다. 둘째, 차세대 반도체인 'PRAM'이다. 이미 작년 하반기 512Mb PRAM을 발표한 바 있어, 1Gb PRAM 발표를 기대한다. 셋째,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핵심인 '태양전지 사업'의 구체화다. LCD 부문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박막형 태양전지 분야 진출을 예상한다. ■ 반도체 대형주의 지속될 전망 따라서 최근 시작된 반도체 대형주들의 베어 마켓 랠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 동력' 제시에 따라 한층 더 힘을 얻을 것으로 판단한다. 차세대 성장 동력의 구체화는 벨류에이션 상향의 새로운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정주가 700,000원(07,08F 평균 PBR 2.2배)/Trading Buy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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