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건설 - 씨티그룹 - 해외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엔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 - 상반기 건설업계의 해외 신규 수주 규모가 17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나 이미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 실적을 상회 - 중동지역의 플랜트 수주와 인프라 건설이 급증하면서 국내 건설업계의 신규 수주 강세를 뒷받침 - 하반기엔 수주량이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당초 200억 달러였던 올해 신규 수주전망을 270억달러로 상향 조정 - 두산중공업이 이같은 수주 강세의 선두에 서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도 두드러진 성과를 지속 - 두산중공업과 GS건설이 하반기 가장 뛰어난 신규수주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제일기획(03000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330,000원 - 수익성이 아직은 부진하나 하반기엔 실적 회복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수 있음 - 광고 취급고가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수익성은 아직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았음 - 반면 3분기엔 판관비 부문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이익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 베이징 올림픽 효과에 따른 해외 매출 확대와 2009년 인천 엑스포 효과 등이 내년 전망을 밝게 해 줌 - 올해 순익 전망은 소폭 하향 조정하나 내년 순익 추정치는 상향조정 ▶ SK텔레콤(01767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245,000원 -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와 차이나유니컴 등의 주가가 최근 가파르게 올라 투자자산의 가치가 상승 - SK커뮤니케이션즈 등 관계사 보유 지분 등을 합할 경우 투자자산의 가치는 주당 4만8000원에 이른다고 분석 -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연간 가이던스는 여전히 긍정적 - 또 예측이 어려운 업황 등이 리스크 요인이긴 하지만 양호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 이동통신주라는 것을 제외한 다른 가치들은 무시하기엔 상당한 매력을 보유 ▶ 제일모직(00130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51,000 -> 63,000원 - LCD 편광필름 및 마진이 높은 반도체 소재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3년간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 - 15인치와 19인치 모니터용 편광필름에 이어 3분기엔 32인치 TV 편광필름도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엔 40인치 편광필름 공급이 가능해 보임 - LCD TV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보로 편광필름 매출이 2009년엔 현 수준의 4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 - 다른 전기전자소재 매출도 5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CJ홈쇼핑(03576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94,000원 - C2C 부문의 손실이 줄어들면서 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 - C2C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하기 시작 - 이는 엠플닷컴 등 C2C 부문의 적자폭이 대폭 줄어들 것임을 의미 - 엠플닷컴으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순익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 - SO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중국 시장에서의 방영시간 연장 등이 긍정적인 시그널 ▶ 하이닉스(00066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39,000 -> 45,800원 - D램과 낸드 가격 전망 개선을 반영해 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조2230억원과 1조9800억원으로 3 6%와 15% 상향 조정 - 7월 상순 D램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던데다 2분기 낸드 가격 동향도 전망했던 것보다 견조 - 하반기엔 D램 공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적 D램 수요 증가와 아이폰 출시에 따른 낸드 수요 증가가 기대됨 - 하이닉스의 실적도 2분기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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