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현대차 하반기 미국판매 전망 밝아...한국증권 ● 현대차 미국판매 사상 최고치 현대, 기아의 6월 미국판매는 현대차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현대는 10.9% 증가한 49,368대를 판매해 86년 미국 진출 이후 월간 실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06년 7월의 47,205대이다. 특히 고가 모델인 Veracruz, Entourage, Santa Fe, Sonata의 판매강세가 탁월해 판매 내용면에서도 우수했다. 기아는 Rio(국내명 Pride), Sportage, Rondo(국내명 Carens)의 판매는 탁월했으나 주력인 Sedona(국내명 Carnival)와 Sorento의 약세로 4.2% 감소했다. 5월 5% 증가하며 안정세를 되찾았던 전체 시장은 6월에는 Ford와 GM이 fleet 판매를 줄이면서 약세를 보여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3%)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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