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 더 이상 잃을게 없다...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50,000원 ●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 Buy 제시 LG화학에 대하여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2007년 PBR 1.2배, PER 10.7배 수준)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목표주가 50,000원은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하여 산출되었다. 주요 가정은 CoE 9.4%(무위험수익률 5%, Market risk premium 5.0%, beta 0.88)와 향후 12년간 순이익 증가율(CAGR) 5.6%이다. ● 다양한 사업을 배경으로 하는 이익안정성이 순수 석유화학업체 대비 상대적 투자매력 중동과 중국의 공격적인 설비증설로 석유화학제품마진은 장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건설자재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산업건자재사업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정보전자소재사업의 편광판 매출도 증설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총 이익규모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사업의 다양성으로부터 오는 동사의 이러한 이익안정성은 장기적으로 큰 폭의 이익감소를 겪게 될 순수 석유화학기업들에 비해 차별화된 것으로서 상대적 투자매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4분기 영업이익,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3.9% 증가(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1,12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석유화학제품마진 안정에 힘입어 전분기(647억원)와 유사한 6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보전자소재사업의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인 12월에 판매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한 1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축활동이 왕성해지고 자동차산업의 파업도 적다는 점에서 4분기 산업건자재사업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7.3%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대규모 신도시 개발계획이 산업건자재사업의 이익모멘텀이 될 수 있음 각종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예정대로 2007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경우 LG화학의 장기 산업건자재사업 실적은 보수적인 당사의 전망치(시행시기 및 진척도가 불확실하여 이익전망에 미반영)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 현 정부가 국토균형개발 차원에서 수립한 총 30건에 달하는 각종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의 착공시기가 2007년 하반기에서 2008년 상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주택건설자재단가가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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