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조정 마무리 국면, 주식비중 확대...우리투자증권 ● 8월 월간 Range 1,250 ~1,360p : 경기관련민감주 비중확대 전략 유지 5~6월의 가격조정에 이어 7월 들어 기간조정의 양상이 뚜렷하다. 그러나 기존의 동조화 고리가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증시가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추세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미 주가와 기업실적 측면에서는 약세장의 신호였던 극단적인 동조화 고리가 약화되면서 차별화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연율기준 GDP성장률이 2/4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인데 비해, 미국의 경기사이클은 하반기 이후 정체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려했던 기업실적도 한국은 2/4분기를 저점으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저점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높았던 실적 기대치에 대해 실망감이 뚜렷하다.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에 따른 조정이 경험적으로 3~4개월에 불과했다는 점과 VIX 지표의 하락 등 투자심리 개선 징후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8월 이후 한국 증시는 차별화된 반등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를 감안하여 당사 모델포트폴리오 전략에서는 경기관련주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다만, 업종별 펀더멘털에 근거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IT하드웨어, 자동차/부품, 제약/바이오 등 이미 악재를 많이 반영한 업종을 선호하며, 인터넷과 같이 이익의 성장스토리가 유효한 업종, 그리고 은행, 교육, 소매 등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업종의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한 통신서비스 업종의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경기관련주 비중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동 리스크를 대비했다. 종목별로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GS홈쇼핑, 한미약품, 네오위즈를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편입하고, 동부화재, 종근당은 제외하였다. ● 8월 Market Theme 8월 중 예상되는 중요한 Theme은 다음과 같다. 1) 기간조정 마무리될 가능성 높다 2) IT 등 경기민감주 위험대비 보상측면에서 매력적 3) 금리인상 정책 차별화 단계 진입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