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009970) - 연간 수주 물량 및 지분법평가이익 당초 예상보다 축소...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중립 (하향) - 목표주가 : 3,700원 (하향) 2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운 수준이며, 연간 섬유 쿼터제 폐지의 악영향과 지분법평가이익 축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내년에는 섬유 쿼터제 폐지 영향이 약화되어 추가적인 마진 악화는 없을 전망입니다. ■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7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4,600원에서 3,7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섬유 쿼터제 폐지 영향으로 연간 수주 물량이 당초 추정치 대비 약 4% 축소되었으며, 해외 신규 공장의 적자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섬유 쿼터제 폐지로 인한 피해는 법안 적용 첫해인 올해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중장기적으로는 동사의 경쟁력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마진 악화는 없을 전망이다. ■ 2분기에도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감소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4% 감소한 7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중국 및 베트남 공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 반면, 섬유 쿼터제 폐지로 인해 단가 인하 압력이 커졌으며, 오더 증가율도 기대에 못 미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중국/베트남 신규 공장 단시일 내 흑자전환 불투명 동사는 중국과 베트남에 대규모 증설을 단행하여 올해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이어들이 가동 1년 차인 중국과 베트남 공장보다는 안정기에 진입한 방글라데시 공장을 선호함에 따라 수주 물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3천만 달러, 1천만 달러가 투자되었음을 감안할 때 자금 회수까지는 상당 시일 소요될 전망이다. ■ 2005년 지분법평가이익 축소로 순이익 전년대비 19.7% 감소 예상 2005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1.8%, 3.4% 하향 조정한다. 올해 달러 기준 오더 물량을 종전 3억 9천 8백만 달러에서 3억 8천만 달러로 수정한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나,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1%에 불과하다. 한편, 순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이 전년대비 46억원 축소될 전망이어서 전년대비 19.7% 감소한 26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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