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선물, 시간외서 하락 반전...두바이유는 46.42달러 미국 원유 선물이 21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을 상쇄시키며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6월 인도분 원유 선물은 오후 12시27분 현재 간밤 정규장 종가보다 40센트 내린 배럴당 52.63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도쿄 미쓰비시그룹 리스크매니지먼트의 토니 누난 이사는 "간밤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잠시 상승장을 나타냈으나 원유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펀더멘털 요인들은 견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일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용 원유 재고가 10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IA는 지난 15일까지 현재 미국 내 상업용 원유 재고가 3억1890만배럴로 집계, 한 주 동안 18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12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로써 원유 재고는 10주만에 증가세를 접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150만배럴 감소한 2억1160만배럴, 디젤, 난방유를 포함하는 석유제품 재고는 직전주와 변동없는 1억400만배럴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아시아 원유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가인 두바이유 가격은 46달러대를 지속하고 있다. 두바이유 6월물은 전일 종가 46.36/46.38달러보다 소폭 오른 배럴당 46.41/46.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